
"위쪽 어금니는 뼈가 얇아서 임플란트가 어렵다고 들었어요."
위턱 어금니를 오래 비워 두셨던 분들이 상담에서 가장 먼저 꺼내시는 이야기입니다.
위턱 어금니 위에는 상악동이라는 빈 공간이 있어서, 뼈가 얇다는 말은 대개 기둥을 세울 높이가 모자라다는 뜻이고 그 높이는 상악동 바닥을 올려 다시 만들 수 있습니다.
그래서 뼈가 얇다는 사실 하나로 심을 수 있는지 없는지가 갈리지는 않습니다.
여수상악동거상술은 상악동 바닥의 얇은 막을 조심스럽게 들어 올리고, 그 아래 생긴 공간에 뼈 이식재를 채워 기둥이 들어갈 높이를 만드는 방법입니다.
남은 뼈가 몇 밀리미터인지에 따라 아래에서 올릴지, 옆에서 창을 내고 올릴지, 기둥을 같은 날 심을지가 달라집니다.
상악동이 무엇인지부터 수술 뒤 지켜야 할 생활 수칙까지 순서대로 짚어 보겠습니다.
상악동을 올리기 전에 알아 둘 것, 5가지
1
위턱 어금니 위의
빈 공간, 상악동
상악동은 광대뼈 안쪽, 코 옆에 자리한 공기 주머니로 위턱 어금니 뿌리 바로 위에 붙어 있습니다.
안쪽은 슈나이더막이라는 얇은 점막이 덮고 있는데, 두께가 1밀리미터도 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이 막을 찢지 않고 들어 올리는 것이 수술의 핵심입니다.
아래턱에는 이런 공간이 없기 때문에 같은 어금니라도 위와 아래의 계획이 처음부터 다르게 잡힙니다.
어금니가 빠지면 그 자리 뼈는 씹는 자극을 잃고 조금씩 얇아집니다.
동시에 위쪽의 상악동은 비어 있는 아래 방향으로 서서히 넓어져, 위아래 양쪽에서 뼈 높이가 줄어드는 셈이죠.
이를 뺀 지 오래될수록 상악동 바닥과 잇몸 사이에 남는 뼈가 얇아지는 이유가 이것입니다.
여수상악동거상술이 필요한지는 파노라마 사진만으로 정하기 어렵습니다.
파노라마는 위턱 뼈와 상악동이 겹쳐 보이는 평면 사진이라, 실제 남은 높이와 바닥의 굴곡, 막의 두께는 CT 단면을 보고서야 정확히 확인됩니다.
상악동 안에 염증이 차 있거나 막이 두껍게 부어 있다면 이 염증부터 이비인후과 진료로 정리한 뒤 수술 날짜를 잡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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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뼈 높이가
방법을 나눕니다
보통 위턱 어금니에 쓰는 기둥은 길이가 8에서 10밀리미터 안팎입니다.
남은 뼈가 이 길이에 못 미치면 모자라는 만큼 상악동 바닥을 올려 높이를 채워야 하고, 그 차이가 얼마나 크냐에 따라 올리는 방법이 정해집니다.
남은 뼈가 대략 4에서 5밀리미터 이상이면 기둥 자리 구멍을 통해 아래에서 올리는 방법을, 그보다 얇으면 옆에 창을 내고 올리는 방법을 먼저 검토합니다.
이 숫자는 고정된 선이 아니라 뼈의 단단함과 바닥 모양까지 함께 보고 정하는 기준입니다.
같은 4밀리미터라도 뼈가 성기면 기둥이 처음에 단단히 잡히지 않아, 이식재를 먼저 채우고 기둥은 나중에 심는 쪽으로 계획을 바꾸기도 하거든요.
반대로 바닥이 평평하고 뼈가 단단하면 조금 얇아도 아래에서 올리며 기둥까지 같은 날 심는 경우가 있습니다.
여수상악동거상술 계획에서 함께 정하는 것이 기둥을 같은 날 심을지 여부입니다.
기둥이 남은 뼈에 단단히 고정되면 올린 공간에 이식재를 채우면서 기둥을 함께 넣고, 고정이 약하면 이식재만 채운 뒤 몇 달 뒤에 기둥을 심습니다.
한 번에 끝내는 쪽이 늘 낫다기보다, 처음 고정이 충분한지가 이 선택을 정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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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아래에서 올리는
치조정 접근법
치조정 접근법은 기둥을 심을 자리에 구멍을 낸 뒤, 그 구멍 끝에서 상악동 바닥 뼈를 살짝 밀어 올리는 방법입니다.
바닥의 얇은 뼈를 기구로 톡톡 두드려 올리면 그 위의 막이 함께 들리고, 생긴 틈으로 이식재를 조금씩 넣어 높이를 만듭니다.
잇몸을 크게 열지 않고 기둥 자리 하나로 진행하기 때문에 수술 범위가 작은 편입니다.
다만 올릴 수 있는 높이에 한계가 있습니다.
구멍 하나로 막을 들어 올리다 보니 직접 눈으로 막을 보면서 하는 방법이 아니고, 무리하게 높이 올리면 막이 찢어질 수 있죠.
그래서 이 방법은 모자라는 높이가 크지 않을 때, 몇 밀리미터만 더 확보하면 되는 경우에 주로 씁니다.
수술 중에는 막이 온전한지를 여러 번 확인합니다.
코를 막고 가볍게 숨을 내쉬게 했을 때 구멍으로 공기가 새지 않는지 보는 방법이 대표적이고, 수술 뒤에는 엑스레이로 이식재가 둥글게 모여 있는지를 봅니다.
여수상악동거상술 뒤 이식재가 한쪽으로 흩어져 보인다면 막 손상을 의심하고, 회복 기간과 기둥 심는 시점을 다시 조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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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옆에서 창을 내는
측방 접근법
남은 뼈가 얇아 올려야 할 높이가 클 때는 잇몸을 열고 상악동 바깥쪽 벽에 작은 창을 냅니다.
이 창으로 막을 직접 보면서 바닥에서부터 천천히 떼어 들어 올리기 때문에, 아래에서 올리는 방법보다 훨씬 높은 공간을 만들 수 있습니다.
들어 올린 막 아래에 이식재를 채우고, 창은 얇은 막으로 덮은 뒤 잇몸을 봉합합니다.
수술 범위가 넓은 만큼 기다리는 기간도 길어집니다.
채운 이식재가 실제 뼈로 바뀌는 데 보통 몇 달이 걸리고, 이 기간이 지나 CT로 높이를 다시 확인한 다음 기둥을 심는 경우가 많거든요.
남은 뼈로 기둥을 붙잡을 수 있으면 창을 낸 날 기둥을 함께 심기도 하지만, 그럴 때도 보철을 올리기까지는 충분히 기다립니다.
여수상악동거상술 가운데 이 방법을 쓰면 수술 뒤 며칠 동안 볼이 붓거나 멍이 드는 경우가 있습니다.
광대뼈 아래쪽 넓은 부위를 다루기 때문에 생기는 반응으로, 처음 이틀은 냉찜질을 하고 그 뒤로는 따뜻한 찜질로 바꿔 주시면 가라앉는 데 도움이 됩니다.
코피가 조금 섞여 나오는 것도 막이 들린 뒤 흔히 보이는 일이라, 양이 많지 않다면 고개를 숙이지 말고 조용히 지켜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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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뒤
코와 압력을 조심합니다
상악동은 코와 이어진 공간이라 수술 뒤 한동안은 코 안쪽 압력이 높아지는 행동을 피해야 합니다.
코를 세게 풀거나 입을 다문 채 재채기를 하면 들어 올린 막 아래로 압력이 몰려, 아물기 전의 막이 다시 떨어지거나 이식재가 밀려날 수 있습니다.
재채기가 나올 때는 입을 벌린 채로 하고, 콧물은 풀지 말고 가볍게 닦아 내 주시면 좋습니다.
빨대로 음료를 빨아 마시는 것도 입안에 음압을 만들어 같은 이유로 피합니다.
수술 직후 몇 주는 비행기 탑승이나 잠수, 관악기 연주처럼 기압이 크게 바뀌는 일도 미뤄 두시는 편이 좋죠.
감기에 걸려 코가 막히면 압력 관리가 어려워지니, 수술 날짜는 감기 기운이 없을 때로 잡습니다.
흡연은 상악동 막과 잇몸으로 가는 혈류를 줄여 이식재가 뼈로 바뀌는 과정을 늦춥니다.
수술 전후로 담배를 끊는 기간이 길수록 이식한 자리가 자리를 잡는 데 도움이 됩니다.
처방받은 항생제와 코 점막 약은 증상이 없어도 정해진 기간 동안 끝까지 드시고, 실밥을 풀 때 막 상태를 함께 확인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1.
상악동을 올리지 않고 짧은 기둥을 쓰면 안 되나요
남은 뼈가 어느 정도 있다면 길이가 짧은 기둥으로 상악동을 건드리지 않고 심는 방법도 있습니다.
다만 뼈가 아주 얇으면 짧은 기둥도 붙잡을 높이가 모자라, CT로 남은 높이를 보고 함께 비교해 정합니다.
Q2.
수술 중에 막이 찢어지면 어떻게 되나요
작게 찢어진 경우에는 그 위를 흡수되는 막으로 덮어 막은 뒤 이식을 이어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찢어진 범위가 넓으면 그날은 상처만 정리하고, 막이 회복된 몇 달 뒤에 다시 시도합니다.
Q3.
이식재는 어떤 것을 쓰나요
사람 뼈나 동물 뼈를 처리한 재료, 합성 재료 등 여러 가지가 있고 올릴 높이와 뼈 상태에 따라 고릅니다.
어떤 재료든 시간이 지나며 그 자리에 새 뼈가 자라 들어오도록 돕는 발판 역할을 하죠.
Q4.
축농증이 있으면 수술을 못 하나요
상악동에 염증이 있으면 바로 수술하지 않고, 이비인후과 치료로 염증을 먼저 가라앉힌 뒤 일정을 잡습니다.
치료 뒤 CT에서 상악동이 깨끗해진 것을 확인하면 수술을 진행할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Q5.
식사는 언제부터 할 수 있나요
수술 당일은 마취가 풀린 뒤 미지근하고 부드러운 음식부터 드시고, 수술한 쪽으로는 씹지 않습니다.
맵거나 뜨거운 음식, 술은 실밥을 풀 때까지 피해 주시면 좋습니다.
아름79치과
얇은 뼈는 높이를
다시 만드는 일부터입니다
아름79치과는
디지털 3D 진단으로
상악동 바닥까지 남은 뼈 높이와 막의 두께를 확인하고,
남은 뼈가 얇거나 바닥 굴곡이 심한 경우
통합치의학과 전문의 협진으로
올리는 방법과 기둥 심는 시점을 함께 정합니다.
위턱 어금니 뼈가 얇다는 말을 들으셨다면,
그 자리에 높이가 얼마나 남았는지
확인하는 것부터 시작해 보세요.
화·목요일은 저녁 8시까지,
토요일 오전에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본 칼럼은 일반적인 정보 안내로, 개별 진단을 대신하지 않습니다.
상악동거상술의 방법과 회복 기간은 환자분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정확한 사항은 내원 후 상담을 통해 안내받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