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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79 칼럼

 ARUM79 DENTAL CLINIC

여수레진치료, 금니 대신 될까요?

작성일 | 2026.10.07 작성자 | 관리자

진료실에 장비와 기구가 정돈되어 놓여 있는 모습

"금니 말고 하얀 걸로 때우면 안 되나요?"
어금니 충치를 설명드리면 자주 나오는 질문입니다.
충치가 작다면 레진이 금니보다 치아를 덜 깎는 선택이 될 수 있지만, 어금니 씹는 면을 넓게 차지한 충치라면 본을 떠 만드는 인레이가 더 오래 버티는 경우가 많습니다.
두 재료는 어느 쪽이 낫다기보다 맡을 수 있는 크기가 다르다고 보시는 편이 맞습니다.

여수레진치료를 고민하실 때 색보다 먼저 볼 것은 충치가 차지한 넓이와 그 치아가 받는 씹는 힘입니다.
레진은 입안에서 바로 굳혀 붙이는 재료이고 인레이는 밖에서 단단하게 완성해 끼우는 조각이라, 넓이와 힘이 커질수록 둘의 차이가 벌어지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재료를 나누는 기준과 각각 다시 손봐야 하는 시점을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레진과 인레이를 나누는 기준, 5가지

1

레진은 깎는 양을
줄일 수 있는 재료입니다

레진은 치아 표면을 약한 산으로 처리하고 접착제를 바른 뒤, 반죽 같은 재료를 채워 빛으로 굳히는 방식입니다.
재료가 치아에 화학적으로 붙기 때문에 썩은 부분만 걷어 내면 되고, 빠지지 않게 걸쇠 모양으로 더 깎아 낼 필요가 거의 없습니다.
같은 크기의 충치라도 예전 아말감이나 금 인레이보다 멀쩡한 치아를 덜 잃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한 번 방문으로 끝나는 것도 특징입니다.
본을 뜨고 기다리는 과정 없이 그 자리에서 채우고 다듬어 마무리하므로, 작은 충치 여러 개를 한 날에 함께 정리하기도 합니다.
치아 색에 맞춰 여러 색조를 고를 수 있어 앞니나 웃을 때 보이는 작은어금니에서도 경계가 잘 드러나지 않습니다.

여수레진치료가 맞는 자리는 대체로 충치가 씹는 면의 홈 안에 머물러 있거나, 치아 목 부분처럼 씹는 힘이 직접 닿지 않는 곳입니다.
충치가 차지한 폭이 좁으면 둘레의 치아가 씹는 힘을 대부분 받아 주고, 레진은 그 사이를 메우는 역할만 하면 되기 때문입니다.
이런 자리라면 굳이 본을 떠 만드는 재료로 넘어가지 않고 레진으로 마무리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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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넓어질수록 드러나는
레진의 약점

레진은 빛을 받아 굳는 순간 부피가 아주 조금 줄어듭니다.
채운 양이 적으면 이 수축이 문제가 되지 않지만, 넓고 깊게 채울수록 줄어드는 양이 커져 치아와 맞닿은 경계를 안쪽으로 잡아당깁니다.
그 힘으로 경계에 미세한 틈이 생기면 찬물에 시리거나 그 선을 따라 다시 충치가 생기는 원인이 됩니다.

씹는 면을 넓게 덮은 레진은 닳는 속도도 문제가 됩니다.
어금니는 하루에도 수백 번 맞물리는데 레진 표면은 법랑질보다 무르기 때문에, 몇 년이 지나면 높이가 낮아지고 가장자리가 깨져 나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닳아 낮아진 자리는 맞은편 치아가 조금씩 내려오게 만들어 물리는 높이까지 바꿉니다.

치아와 치아 사이 면까지 충치가 번진 경우에는 접촉점을 만드는 것이 어려워집니다.
입안에서 손으로 채우는 레진은 옆 치아와 맞닿는 부분을 정확한 세기로 만들기 쉽지 않아, 그 사이가 헐거우면 고기를 먹을 때마다 섬유질이 끼게 됩니다.
여수레진치료를 넓은 어금니 사이 면에 할지 고민되는 이유가 대개 이 지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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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본을 떠 만드는 인레이가
맞는 자리

인레이는 충치를 걷어 낸 자리의 본을 떠서 밖에서 금이나 세라믹으로 만든 조각을 끼워 붙이는 방법입니다.
밖에서 완전히 굳힌 뒤 붙이기 때문에 입안에서 줄어드는 수축이 없고, 옆 치아와 맞닿는 면과 씹는 면의 굴곡을 모형 위에서 정확히 맞춰 만들 수 있습니다.
그래서 덮어야 할 면이 넓을수록 레진과의 차이가 커집니다.

기준이 되는 것은 충치를 걷어 낸 구멍의 폭입니다.
씹는 면에서 볼 때 바깥쪽 뾰족한 부분과 안쪽 뾰족한 부분 사이 거리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할 만큼 넓어졌다면, 남은 벽이 얇아 씹을 때 휘기 쉬워져 인레이를 먼저 검토합니다.
사이 면까지 함께 무너진 경우에도 접촉점을 정확히 만들어야 해서 인레이 쪽으로 기우는 경우가 많죠.

뾰족한 부분 자체가 깨졌거나 얇아져 금이 가 있다면 인레이로도 부족할 수 있습니다.
이때는 그 뾰족한 부분까지 덮는 온레이나 치아 전체를 감싸는 크라운으로 넘어가, 씹는 힘이 남은 벽을 쪼개지 않도록 위에서 감싸 줍니다.
여수레진치료에서 인레이와 온레이, 크라운까지를 한 줄로 놓고 충치 크기에 따라 단계를 올려 가는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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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씹는 힘이 세면
재료 선택이 달라집니다

같은 크기의 충치라도 씹는 힘에 따라 판단이 바뀝니다.
밤에 이를 갈거나 낮에 꽉 무는 습관이 있으면 어금니에 실리는 힘이 몇 배로 커지고, 레진 가장자리가 깨지거나 경계가 벌어지는 시점이 훨씬 앞당겨집니다.
아침에 턱이 뻐근하거나 치아 끝이 평평하게 닳아 있다면 이런 습관이 함께 있는지 살펴봅니다.

금 인레이는 힘을 받으면 아주 조금 늘어나며 버텨 깨질 걱정이 적고, 닳는 속도가 법랑질과 비슷해 맞은편 치아를 덜 갈아 냅니다.
세라믹 인레이는 색이 자연스럽지만 일정한 두께가 있어야 깨지지 않아, 충치가 얕은데 넓은 자리에서는 그 두께를 위해 조금 더 깎아야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힘이 센 분의 맨 뒤 어금니에는 금 인레이가, 웃을 때 보이는 자리에는 세라믹이 먼저 검토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수레진치료로 마무리하더라도 힘이 센 분이라면 대비책이 함께 필요합니다.
맞물리는 높이를 조금 낮게 다듬어 가장 먼저 닿지 않게 하고, 밤에 이를 가는 분은 잘 때 끼우는 장치를 함께 쓰는 방법을 상의하죠.
재료를 바꾸는 것보다 힘이 한 점에 몰리지 않게 나누는 것이 오래 쓰는 데 더 큰 몫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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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각각 다시 손보는
시점과 신호

레진은 시간이 지나면 경계부터 변화가 보입니다.
채운 가장자리를 따라 갈색 선이 생기거나, 손톱으로 긁었을 때 턱이 걸리거나, 찬 것에 그 자리만 시리면 경계가 벌어지기 시작한 신호입니다.
선이 겉에만 앉은 색이라면 다듬어서 이어 쓰기도 하고, 틈으로 충치가 들어갔다면 그 부분을 걷어 내고 다시 채웁니다.

인레이는 레진보다 바꾸는 주기가 긴 편이지만, 붙인 접착제가 시간이 지나며 조금씩 녹아 나올 수 있습니다.
치실을 넣었을 때 경계에서 걸리거나 끈적한 음식을 먹은 뒤 그 조각이 들뜬 느낌이 들면 접착 부위를 확인합니다.
들뜬 채로 두면 그 틈으로 침과 세균이 들어가 안쪽에서 충치가 진행되고, 겉으로는 멀쩡해 보여 늦게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느 재료든 다시 손보는 시점을 늦추는 방법은 같습니다.
경계 주변에 치태가 남지 않도록 치실을 매일 통과시키고, 정기 점검에서 사진으로 경계 아래 그림자를 확인해 두면 작은 변화일 때 손볼 수 있습니다.
경계가 처음 벌어졌을 때 다시 채우면 깎는 양이 적지만, 오래 두면 한 단계 큰 치료로 넘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1.
레진은 몇 년 쓰나요

크기와 위치, 씹는 힘에 따라 차이가 커서 연수를 정해 두기는 어렵죠.
작은 자리는 오래 쓰는 경우가 많고, 넓은 어금니 면은 경계 변화가 더 빨리 나타나는 편이라 점검 때 함께 봅니다.

Q2.
금 인레이를 레진으로 바꿀 수 있나요

떼어 낸 자리가 좁다면 레진으로 다시 채우는 것도 가능합니다.
다만 이미 넓게 깎인 자리라면 레진의 수축과 마모 문제가 그대로 남아 세라믹 인레이를 함께 놓고 상의합니다.

Q3.
레진 하고 나서 시려요

채운 직후 며칠은 찬 것에 시린 경우가 있고, 대개 시간이 지나며 가라앉습니다.
두 주 넘게 이어지거나 씹을 때 콕 아프다면 높이가 높거나 경계에 틈이 있는지 확인합니다.

Q4.
인레이는 몇 번 와야 하나요

충치를 걷어 내고 본을 뜨는 날과 완성된 조각을 붙이는 날로 보통 두 번 오시게 됩니다.
그 사이에는 임시 재료로 막아 두어 음식물이 들어가거나 시린 것을 줄입니다.

Q5.
레진도 색이 변하나요

커피나 차를 자주 드시면 표면과 경계에 색이 배는 경우가 있죠.
표면만 물든 것은 다듬어서 밝힐 수 있지만, 경계 안쪽까지 물들었다면 그 부분을 다시 채웁니다.

아름79치과

색보다 먼저
충치의 넓이를 봅니다

아름79치과는
디지털 3D 진단으로
충치가 차지한 폭과 치아 사이 면까지 번졌는지 확인하고,
이를 꽉 무는 습관이 있는 경우
통합치의학과 전문의 협진으로
재료와 마무리 높이를 함께 정합니다.

어금니를 무엇으로 채울지 고민되셨다면,
충치가 얼마나 넓은지
확인하는 것부터 시작해 보세요.
화·목요일은 저녁 8시까지,
토요일 오전에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본 칼럼은 일반적인 정보 안내로, 개별 진단을 대신하지 않습니다.
충치 치료 재료와 방법은 환자분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정확한 사항은 내원 후 상담을 통해 안내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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