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뼈를 채웠는데 왜 바로 심지 못하나요?"
뼈이식 이야기를 처음 들으신 분들이 가장 먼저 하시는 질문입니다.
채워 넣은 재료는 그 자체로 뼈가 아니라, 몸이 새 뼈를 만들어 들어올 수 있도록 자리를 잡아 주는 틀에 가깝습니다.
그 틀 안으로 혈관이 자라 들어오고 제 뼈로 바뀌는 데 몇 달이 걸리기 때문에 기다리는 기간이 생깁니다.
다만 여수임플란트뼈이식이 언제나 기다림을 뜻하는 것은 아닙니다.
남은 뼈가 기둥을 붙잡을 만큼 있다면 심는 날 모자란 부분만 함께 채우고, 그렇지 않을 때만 먼저 채운 뒤 나중에 심는 순서로 나뉩니다.
오늘은 재료가 뼈로 바뀌는 과정과 두 순서를 가르는 기준, 그리고 기다리는 동안 조심하실 일을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기다리는 기간을 정하는 기준, 5가지
1
채운 재료가
제 뼈로 바뀌는 과정
뼈를 채우는 재료는 사람이나 동물의 뼈를 처리해 만든 것, 인공으로 합성한 것, 본인 몸에서 얻은 뼈로 나뉩니다.
어느 재료든 처음에는 빈 공간이 무너지지 않게 받쳐 주는 발판 역할을 하고, 그 사이로 주변 뼈에서 혈관과 뼈를 만드는 세포가 들어와 조금씩 새 뼈를 쌓습니다.
재료의 일부는 녹아 없어지면서 그 자리를 새 뼈가 메우고, 녹는 속도가 느린 재료는 새 뼈 속에 섞인 채 형태를 유지합니다.
이 과정은 바깥에서 안쪽으로 진행됩니다.
기존 뼈와 맞닿은 가장자리에서 먼저 단단해지고 가운데로 갈수록 늦게 채워지기 때문에, 채운 범위가 넓을수록 시간이 더 걸립니다.
채운 직후 사진에서 하얗게 보이는 것은 재료 자체의 밀도라, 그 모습만으로 뼈가 다 됐다고 판단하지는 않습니다.
여수임플란트뼈이식에서 채운 자리를 얇은 막으로 덮는 것도 이 과정 때문입니다.
잇몸 세포는 뼈 세포보다 훨씬 빠르게 자라, 막으로 가려 두지 않으면 잇몸이 먼저 빈 공간을 차지해 뼈가 들어올 자리를 빼앗습니다.
막은 뼈가 자리를 잡을 때까지 두 조직의 경계를 지켜 주는 칸막이 역할을 하고, 녹는 재질은 그 뒤 저절로 흡수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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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달이 걸리는지는
부위와 범위가 정합니다
아래턱 어금니처럼 뼈가 치밀한 자리에서 작은 범위를 채웠다면 서너 달 뒤에 단단해진 정도를 확인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위턱은 뼈의 결이 성글고 혈관이 들어오는 방식이 달라, 같은 범위라도 다섯 달에서 여섯 달쯤 기다리는 일정이 흔합니다.
위턱 어금니 위의 빈 공간인 상악동을 들어 올려 채운 경우에는 채운 높이가 크기 때문에 그보다 길게 잡기도 합니다.
채운 양도 기간을 바꿉니다.
벽 하나가 조금 비어 있는 정도라면 주변의 세 벽에서 세포가 들어와 빨리 메워지지만, 높이와 폭이 함께 부족해 덩어리로 쌓아 올린 경우에는 가운데까지 혈관이 닿는 데 시간이 걸립니다.
그래서 기간은 날짜로 미리 못 박기보다 몇 달 뒤 찍은 사진에서 채운 자리의 밀도가 주변 뼈와 비슷해졌는지를 보고 정합니다.
여수임플란트뼈이식을 마친 뒤 일정을 앞당기고 싶어 하시는 마음은 자연스럽습니다.
하지만 덜 단단해진 뼈에 기둥을 세우면 처음 고정되는 힘이 약해, 뼈가 기둥에 붙는 기간에 미세한 움직임이 생기고 그 자리에 뼈 대신 섬유 조직이 들어찰 수 있습니다.
기다리는 기간은 기둥이 처음부터 단단히 자리 잡도록 순서를 지키는 시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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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는 날 함께
채우는 경우
같은 날 심고 채우는 방법은 남은 뼈만으로 기둥이 흔들리지 않게 고정될 때 선택되죠.
기둥이 들어갈 자리의 높이가 충분하고, 폭이 모자란 곳이 한쪽 벽의 일부 정도라면 기둥을 먼저 세운 뒤 드러난 표면 위로 재료를 덮습니다.
이 경우 채운 재료는 기둥을 붙잡는 역할이 아니라 둘레를 두툼하게 감싸 앞으로 뼈가 내려가지 않게 받쳐 주는 역할을 맡습니다.
수술 횟수가 한 번으로 줄고 전체 기간이 짧아지는 것이 이 방법의 장점입니다.
채운 재료가 뼈로 바뀌는 기간과 기둥에 뼈가 붙는 기간이 겹쳐 함께 흘러가기 때문입니다.
다만 이 기간에는 기둥에 힘이 가지 않도록 보철을 바로 올리지 않고, 몇 달 기다린 뒤 연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수임플란트뼈이식을 같은 날 할 수 있는지는 심기 전에 찍는 3D 사진에서 대부분 가려집니다.
단면 사진으로 남은 뼈의 높이와 폭, 위턱이라면 상악동 바닥까지의 거리를 밀리미터 단위로 재어 기둥의 굵기와 길이를 맞춰 봅니다.
사진에서는 가능해 보여도 잇몸을 열었을 때 뼈가 예상보다 무르면, 그 자리에서 채우기만 하고 심는 날을 뒤로 미루는 판단이 나오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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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먼저 채우고
나중에 심는 경우
남은 뼈가 너무 얇거나 낮아 기둥을 세워도 고정되지 않을 때는 순서를 둘로 나눕니다.
뼈 폭이 기둥 굵기보다 좁아 양쪽 벽이 남지 않거나, 위턱 어금니 쪽 높이가 4~5mm 안팎에 그치는 경우가 대표적입니다.
이때 무리하게 기둥을 세우면 처음부터 흔들려 뼈가 붙지 않거나, 얇은 바깥 벽이 녹아 기둥 표면이 드러날 수 있습니다.
먼저 채운 자리가 단단해지면 그 뼈에 기둥을 세우게 되어 위치와 각도를 계획한 대로 잡을 수 있습니다.
보철이 올라갈 방향에 맞춰 기둥을 세울 수 있으니 씹는 힘이 기둥의 축을 따라 내려가도록 설계하기에 유리하죠.
수술이 두 번이 되고 전체 기간이 길어지는 대신, 처음 고정되는 힘을 확보한 상태에서 출발한다는 것이 이 순서를 고르는 이유입니다.
여수임플란트뼈이식을 나누어 하는 경우 두 번째 수술은 첫 번째보다 범위가 작습니다.
이미 채워 둔 자리에 기둥을 넣는 과정이라 잇몸을 여는 범위가 좁고, 부기와 통증도 첫 수술보다 덜한 경우가 많습니다.
두 번째 수술 뒤 기둥에 뼈가 붙는 기간이 다시 두세 달 이어지므로, 전체 일정은 처음 상담 때 단계별로 나누어 안내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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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는 동안
조심하실 것
채운 자리는 첫 몇 주 동안 위에서 누르는 힘에 약합니다.
재료 알갱이가 자리를 잡기 전에 힘이 가해지면 틈이 벌어지거나 알갱이가 잇몸 밖으로 새어 나와, 그만큼 채운 부피가 줄어듭니다.
그 자리로는 씹지 않도록 반대쪽으로 식사하시고, 쓰시던 틀니가 그 부위를 누른다면 안쪽을 깎아 내거나 부드러운 재료로 덧대어 닿지 않게 맞춥니다.
위턱 상악동을 들어 올려 채운 경우에는 코와 연결된 공간의 압력에 주의해야 합니다.
수술 뒤 두세 주는 코를 세게 풀거나 빨대로 세게 빨아들이는 동작, 입을 막고 재채기하는 것을 피해 주셔야 합니다.
이런 동작은 상악동 안의 압력을 순간적으로 높여 들어 올린 막을 밀어낼 수 있어, 재채기는 입을 벌린 채 하시도록 안내합니다.
담배는 채운 자리로 혈관이 들어오는 것을 늦추는 큰 요인입니다.
니코틴이 작은 혈관을 좁혀 재료 안쪽까지 피가 닿는 시간을 늦추고, 연기의 열과 성분은 잇몸 상처가 닫히는 것도 더디게 만듭니다.
수술 전 한두 주부터 실밥을 뽑을 때까지만이라도 끊거나 줄여 두시면 채운 자리가 자리를 잡는 데 도움이 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1.
재료는 몸에 계속 남아 있나요
녹는 속도가 빠른 재료는 대부분 새 뼈로 바뀌고, 느린 재료는 일부가 새 뼈 속에 섞인 채 남습니다.
남은 알갱이도 주변을 뼈가 감싸고 있어 기둥을 붙잡는 바탕으로 함께 쓰입니다.
Q2.
채운 자리가 많이 붓나요
부기는 수술 뒤 이틀에서 사흘 사이에 가장 크고 그 뒤로 가라앉는 흐름이 흔하죠.
첫날은 볼 바깥에서 차갑게 대어 주시고, 사흘째부터는 따뜻하게 바꾸시면 부기가 빠지는 데 도움이 됩니다.
Q3.
알갱이 같은 것이 나와요
잇몸이 닫히기 전 겉에 있던 재료 몇 알이 새어 나오는 일은 흔합니다.
조금씩 나오는 것은 큰 문제가 아닌 경우가 많지만, 계속 많이 나오거나 잇몸이 벌어져 보이면 확인하러 오시는 편이 좋습니다.
Q4.
기다리는 동안 빈 자리는 어떻게 하나요
앞니처럼 보이는 자리는 채운 곳을 누르지 않게 바닥을 다듬은 임시 치아를 끼워 두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금니는 대개 그대로 비워 두고 반대쪽으로 식사하시도록 안내합니다.
Q5.
나이가 많아도 뼈가 만들어지나요
나이가 들면 속도가 느려질 수는 있지만 새 뼈가 만들어지는 과정 자체는 이어집니다.
나이보다는 혈당, 흡연, 골다공증 약 복용 여부가 기간을 더 크게 바꾸는 경우가 많아 상담 때 함께 확인합니다.
아름79치과
기다리는 몇 달은
기둥이 설 자리를 만듭니다
아름79치과는
디지털 3D 진단으로
남은 뼈의 높이와 폭을 밀리미터 단위로 재어 순서를 나누고,
채운 자리의 밀도가 애매한 경우
통합치의학과 전문의 협진으로
심는 시점을 함께 정합니다.
뼈가 부족하다는 말을 듣고 망설이셨다면,
남은 뼈가 몇 밀리미터인지
확인하는 것부터 시작해 보세요.
화·목요일은 저녁 8시까지,
토요일 오전에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본 칼럼은 일반적인 정보 안내로, 개별 진단을 대신하지 않습니다.
뼈이식의 범위와 기다리는 기간은 환자분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정확한 사항은 내원 후 상담을 통해 안내받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