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치하다 보니 임플란트 옆에서만 피가 묻어 나와요."
정기 점검에서 자주 듣는 이야기입니다.
그 피는 기둥 둘레 잇몸에 염증이 자리 잡기 시작했다는 첫 신호이고, 아직 뼈가 줄지 않은 단계라면 세척과 관리로 되돌릴 수 있는 범위에 있습니다.
문제는 이 시기에 통증이 거의 없어 그냥 지나가기 쉽다는 점입니다.
여수임플란트주위염은 잇몸에만 머무는 단계와 뼈까지 내려간 단계로 나뉘고, 두 단계는 처치의 범위가 크게 다릅니다.
피가 나는 시점에 오시면 앞 단계에서 멈출 가능성이 높고, 고름이나 흔들림이 생긴 뒤라면 이미 뒤 단계인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피가 나는 이유와 되돌릴 수 있는 범위, 그리고 담배와 혈당이 그 속도를 어떻게 바꾸는지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피가 날 때 확인할 것, 5가지
1
피가 나는 단계와
뼈가 줄어드는 단계
임플란트 둘레 염증은 잇몸 점막에만 붓기가 있는 임플란트 주위 점막염과, 기둥을 받치는 뼈까지 녹기 시작한 임플란트 주위염으로 나누어 부릅니다.
점막염 단계에서는 뼈 높이가 그대로라, 원인이 되는 세균막을 걷어 내면 잇몸이 다시 가라앉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 뼈가 내려간 뒤에는 줄어든 높이를 되돌리기 어려워 처치의 목표가 더 내려가지 않게 막는 쪽으로 바뀝니다.
두 단계를 겉모습만으로 가르기는 쉽지 않습니다.
둘 다 칫솔이 닿을 때 피가 비치고 잇몸이 붉게 부어 보이며, 아픈 느낌은 거의 없다는 점이 같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점검에서는 기구를 넣어 주머니 깊이를 재고, 엑스레이로 기둥 목 부분의 뼈 높이를 처음 사진과 나란히 비교해 단계를 나눕니다.
여수임플란트주위염을 일찍 잡아야 하는 이유는 진행 속도에 있습니다.
자연치 둘레의 잇몸병보다 임플란트 둘레의 염증이 뼈 쪽으로 더 빠르게 번지는 경우가 많다는 보고가 꾸준히 나옵니다.
피가 나는 것을 보고 바로 확인하러 오신 분과 몇 달 미루신 분의 처치 범위가 크게 달라지는 이유가 여기에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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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기둥 둘레 잇몸은
막는 힘이 약합니다
자연치는 뿌리 표면의 시멘트질에 잇몸 섬유가 수직으로 박혀 들어가 단단히 매여 있습니다.
임플란트 둘레의 잇몸 섬유는 기둥 표면에 박히지 못하고 나란히 감싸고만 있어, 세균이 아래로 내려가는 길을 막는 힘이 약합니다.
여기에 자연치에 있는 치주인대가 없어 그 사이를 지나는 혈관도 적고, 염증과 싸울 면역세포가 오는 길이 좁습니다.
그래서 같은 양의 치태가 붙어 있어도 반응이 다르게 나타납니다.
자연치 잇몸은 염증이 생겨도 경계에서 버티는 시간이 비교적 길지만, 임플란트 둘레는 그 경계가 무너지면 곧바로 뼈 표면까지 닿습니다.
양치할 때 비치는 피를 자연치 잇몸에서보다 무겁게 보는 이유가 바로 이 구조 차이입니다.
여수임플란트주위염의 원인으로 세균막 다음으로 자주 확인되는 것은 잇몸 아래에 남은 접착제입니다.
보철을 붙일 때 쓴 접착제가 잇몸선 아래로 조금 흘러 굳으면, 그 거친 표면에 세균이 모여 한 자리에서만 피가 반복해 납니다.
보철의 볼록한 부분이 지나치게 커서 칫솔과 치간칫솔이 목 부분에 닿지 않는 형태도 같은 결과를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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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세척으로 되돌릴 수 있는
범위와 순서
점막염 단계에서는 먼저 기둥 표면을 긁지 않는 재질의 기구로 둘레의 세균막과 치석을 걷어 냅니다.
주머니 안쪽은 소독액으로 씻어 내고, 남은 접착제가 보이면 그 조각을 함께 제거합니다.
보철이 나사로 고정된 경우에는 잠시 떼어 내 안쪽 면과 연결 부위를 닦은 뒤 다시 조여 두는 방법도 씁니다.
처치 뒤에는 바로 결과를 판단하지 않고 몇 주 지나 다시 확인합니다.
붓기가 빠지고 잇몸이 조여드는 데 시간이 걸려, 그 전에 재면 염증이 남아 있는지 가려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다시 잰 주머니가 얕아지고 기구를 넣어도 피가 나지 않으면, 여수임플란트주위염으로 넘어가기 전 단계에서 멈춘 것으로 보고 유지 관리로 넘어갑니다.
반대로 같은 자리에서 피와 고름이 계속 나오고 사진에서 뼈 높이가 내려가 있다면 단계가 넘어간 것입니다.
이때는 잇몸을 젖혀 기둥 표면을 직접 보며 정리하고, 파인 모양에 따라 뼈를 채우는 재료를 함께 쓰는 방법을 상의합니다.
세척만으로 마무리되는 범위와 잇몸을 여는 범위의 경계가 결국 뼈 높이에서 갈리는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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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담배와 혈당은
잇몸의 회복력을 흔듭니다
담배의 니코틴은 잇몸의 작은 혈관을 좁혀, 염증이 있어도 붉게 붓고 피가 나는 반응을 오히려 눌러 둡니다.
흡연하는 분은 피가 덜 나 보여도 속에서 뼈가 줄고 있는 경우가 있어, 피가 나는지만으로 상태를 가늠하기 어렵습니다.
같은 처치를 해도 뼈가 다시 안정되는 비율이 흡연하지 않는 분보다 낮게 나오는 경우가 많거든요.
혈당이 오래 높게 유지되면 잇몸 조직에 당이 결합한 물질이 쌓여 염증 반응이 길어지고 상처가 아무는 속도가 늦어집니다.
여수임플란트주위염이 당뇨가 있는 분에게서 더 자주 보고되는 것도 이 때문이며, 당화혈색소가 높게 유지되는 기간이 길수록 그 경향이 뚜렷합니다.
혈당이 잘 조절되는 분은 처치 뒤 잇몸이 가라앉는 속도가 빠른 경우가 많아, 내과에서 받은 수치를 함께 보며 점검 간격을 잡습니다.
담배를 당장 끊기 어렵다면 줄이는 것부터도 의미가 있죠.
하루에 피우는 양이 적을수록 잇몸 혈류가 회복되는 정도가 크다는 연구가 있어, 처치 전후 몇 주만이라도 양을 줄여 보시기를 권합니다.
단 음료와 간식을 자주 드시는 습관은 혈당뿐 아니라 입안 세균막의 양도 함께 늘리므로, 먹는 횟수를 정해 두는 것이 두 가지 모두에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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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집에서 닦는 방법과
다시 오실 시점
기둥과 보철이 만나는 목 부분은 둥글게 잘록해 칫솔모가 그 위로 미끄러져 지나가기 쉽습니다.
치간칫솔은 기둥 양옆에서 각각 넣어 목 부분을 감싸듯 앞뒤로 움직이고, 모가 한 줄로 모인 작은 칫솔로 잇몸선을 따라 한 바퀴 돌려 닦아 주시면 좋습니다.
물을 뿜는 구강 세정기는 보철 아래 틈의 음식물을 밀어내는 데 쓰되, 치태를 문질러 떼어 내는 도구를 대신하지는 못합니다.
여수임플란트주위염을 집에서 먼저 알아채는 신호는 몇 가지로 정리됩니다.
칫솔이나 치간칫솔이 닿을 때 그 자리만 피가 비치는 것, 잇몸이 다른 곳보다 붉고 반들거리는 것, 누르면 짭짤하거나 쓴맛이 도는 액이 나오는 것입니다.
이 중 하나라도 두 주 넘게 이어진다면 다음 점검 날짜를 기다리지 말고 먼저 확인하러 오시는 편이 좋습니다.
처치를 마친 뒤의 점검 간격은 남은 주머니 깊이와 흡연, 혈당 상태로 정하죠.
잇몸이 안정되고 피가 멎은 분은 여섯 달 간격으로, 담배를 피우시거나 당 조절이 흔들리는 분은 서너 달 간격으로 잡는 경우가 많습니다.
올 때마다 같은 자리의 깊이와 출혈 여부를 기록해 두면 다음 간격을 숫자로 조정할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1.
피만 나고 아프지 않은데 괜찮나요
임플란트 둘레에는 통증을 전하는 치주인대가 없어 염증이 있어도 아프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피가 반복해 비친다면 통증과 상관없이 주머니 깊이와 뼈 높이를 확인해 두는 편이 좋죠.
Q2.
양치를 살살 하면 되나요
피가 난다고 그 자리를 피해 닦으면 세균막이 더 쌓여 염증이 길어집니다.
부드러운 칫솔과 맞는 굵기의 치간칫솔로 그 자리를 오히려 꼼꼼히 닦아 주시는 편이 도움이 됩니다.
Q3.
가글만으로 나을 수 있나요
소독 가글은 세균 수를 잠시 줄이는 보조 수단이라, 단단히 붙은 세균막과 남은 접착제는 걷어 내지 못합니다.
기구로 원인을 걷어 낸 뒤 처치 기간에 함께 쓰는 정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Q4.
임플란트를 빼야 하나요
잇몸 단계라면 세척과 관리로 기둥을 그대로 쓰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뼈가 기둥 길이의 절반 이상 줄었거나 기둥이 흔들린다면 빼고 다시 계획하는 방법을 함께 놓고 상의합니다.
Q5.
전자담배는 괜찮나요
연기 속 타르는 줄어도 니코틴이 들어 있다면 잇몸 혈관을 좁히는 작용은 남습니다.
처치 전후 몇 주는 종류와 상관없이 줄여 두시는 편이 잇몸이 회복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아름79치과
피가 비친 그날이
확인할 때입니다
아름79치과는
디지털 3D 진단으로
기둥 목 부분의 뼈 높이를 처음 사진과 나란히 비교하고,
흡연이나 당뇨로 회복이 더딘 경우
통합치의학과 전문의 협진으로
세척 범위와 점검 간격을 함께 정합니다.
양치할 때 임플란트 옆에서 피가 보이셨다면,
그 피가 잇몸 단계의 신호인지
확인하는 것부터 시작해 보세요.
화·목요일은 저녁 8시까지,
토요일 오전에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본 칼럼은 일반적인 정보 안내로, 개별 진단을 대신하지 않습니다.
임플란트 둘레 염증의 단계와 처치 방법은 환자분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정확한 사항은 내원 후 상담을 통해 안내받으시기 바랍니다.